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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울시 한국사/2022

2022년 서울시 9급 6월 공무원 한국사('A'책형)_11~15번 풀이

by 데일리히스토리 2023. 1. 24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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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1. 〈보기〉에서 설명하는 기록물에 해당하는 것은?

조선 후기, 국왕의 일기 형식을 통해 <보기>에서 설명하는 기록물이 『일성록』임을 알 수 있습니다. 

① 승정원일기

→ X(『승정원일기』는 왕의 비서 기관인 승정원에서 기록한 것으로, 유네스코 세계 기록유산으로 등재되어 있습니다)

② 비변사등록

→ X(『비변사등록』은 비변사의 회의록으로 『조선왕조실록』을 편찬할 때 중요한 연구 자료 중 하나로 사용되었습니다)

③ 조선왕조실록

→ X(『조선왕조실록』은 왕의 사후 사관이 작성한 기록과 여러 자료를 통합하여 편찬한 것으로, 유네스코 세계 기록유산에 등재되어 있습니다)

④ 일성록

→ O(『일성록』은 정조의 개인 일기에서 시작되었는데, 임금의 동정과 국정 운영 상황을 매일 기록하였습니다. 2011년에는 유네스코 세계 기록유산으로 등재되었습니다)

정답은 ④입니다. 


12. 〈보기〉의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가장 없는 것은?

러시아를 막는 책략을 통해 <보기>가 황준헌의 『조선책략』임을 알 수 있습니다. 제2차 수신사로 일본에 갔던 김홍집이 조선이 러시아를 막기 위해서는 미국과 수교해야 한다고 주장한 『조선책략』을 들여왔습니다.

① 이만손 등이 만인소를 올렸다.

→ O(미국과의 수교를 주장한 『조선책략』이 유포되자 이만손 등이 이에 반대하는 만인소를 올리는 등 위정척사 사상가, 유생 계열들이 반발하였습니다)

② 일본과 제물포 조약을 체결하였다.

→ X(조선은 임오군란 이후 일본과 제물포 조약을 체결하였습니다. 이는 『조선책략』과 관련이 없습니다)

③ 고종은 척사윤음을 내려 유생들의 불만을 달랬다.

→ O(『조선책략』에 대한 반발이 심하자 고종은 일시적인 미봉책으로 그리스도교의 피해 사례를 들어 내린 윤음인 척사윤음을 내렸습니다. 여기에서 윤음이란 국왕이 관인과 인민을 타이르는 내용을 담은 문서입니다)

④ 청나라 사람 황준헌이 작성한 『조선책략』의 내용이다.

→ O(<보기>는 청의 외교관이었던 황준헌이 작성한 『조선책략』의 내용입니다)

정답은 ②입니다. 


13. 고려의 중앙 정치제도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옳지 않은 것은?

① 중서문하성과 추밀원의 합좌 기구인 식목도감은 국가의 재정회계를 관장하였다.

→ X(식목도감은 중서문하성의 재신과 중추원의 추밀이 모인 합좌 기구인데, 여기에서는 주로 법과 시행 규정을 다루었습니다. 고려 시대에 국가의 재정 회계를 관장한 기관은 삼사입니다)

② 상서성의 6부가 각기 국무를 분담하였지만, 중서문하성에 강하게 예속되어 있었다.

→ O(상서성의 6부가 국무를 분담하였지만 구조상 중서문하성에 예속되어 있었습니다)

③ 추밀원은 추부라고도 불렸는데 군기를 관장하고 왕명을 출납하는 등 중요한 기능을 담당했다.

→ O(고려 시대에 추밀원(중추원, 추부)은 군사 기밀, 왕명 출납을 담당하였습니다)

④ 고려는 중서성과 문하성을 합해 중서문하성이라는 단일기구를 만들어 정치의 최고 관부로 삼았다.

→ O(고려는 당의 3성 6부제를 받아들여 중앙 정치 기구를 정비하였는데, 중서성과 문하성을 합친 중서문하성을 최고 관부로 삼는 등 독자성을 보였습니다)

정답은 ①입니다. 


14. 〈보기〉의 사건을 시간순으로 바르게 나열한 것은?

ㄹ. 위군의 침략으로 환도성 함락

→ 3세기(위 장수 관구검의 침입으로 수도인 환도성이 파괴된 것은 동천왕 때의 일입니다)

ㄷ. 고구려의 낙랑군·대방군 축출

→ 4세기 초반(고구려가 낙랑군, 대방군을 축출한 것은 미천왕 때의 일입니다)

ㄴ. 백제군의 평양성 공격

→ 4세기 후반(백제군의 평양성 공격으로 고국원왕이 전사하였습니다)

ㄱ. 고구려의 평양 천도

→ 5세기(고구려가 평양으로 천도한 것은 장수왕 때의 일입니다)

<보기>의 사건을 시간순으로 나열하면 ㄹ → ㄷ → ㄴ → ㄱ으로, 정답은 ④입니다. 


15. 〈보기 1〉에서 나타나는 폐단을 해결하기 위한 정책과 관련하여 바르게 서술한 것을〈보기 2〉에서 모두 고른 것은?

방납을 통해 <보기 1>이 공납과 관련된 폐단임을 알 수 있습니다. 조선 시대에 공납은 집집마다 부과하는 특산물이었는데, 세월이 지나 생산량이 감소하고 생산지가 바뀌면서 특산물을 구하지 못해 타지에서 구입하여 납부하는 폐단인 방납이 발생하였습니다. 이를 시정하기 위해 광해군 때 대동법을 실시하였습니다. 

ㄱ. 풍흉에 관계없이 토지 1결당 4~6두의 세금을 징수했다.

→ X(풍흉에 관계없이 토지 1결당 4~6두의 세금을 징수하는 것은 영정법에 대한 것입니다)

ㄴ. 공물을 토지의 결수에 따라 쌀, 무명, 동전 등으로 납부하게 했다.

→ O(대동법은 공물 대신 토지 결수에 따라 쌀, 무명, 동전 등을 납부하게 하는 것입니다)

ㄷ. 이 정책의 실시로 정부에 관수품을 조달하는 공인이 등장했다.

→ O(대동법 실시로 정부에 관수품을 조달하는 어용상인인 공인이 등장하였습니다)

정답은 ㄴ, ㄷ으로, ④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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