본문 바로가기
서울시 한국사/2020

2020년 서울시 9급 공무원 한국사('B'책형)_6~10번 풀이

by 데일리히스토리 2023. 1. 29.
반응형

 

6. <보기>의 ㉠에 해당하는 인물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옳은 것은?

만적을 통해 ㉠이 최충헌임을 알 수 있습니다. 최충헌 집권기 사노비였던 만적은 신분 해방과 정권 탈취를 목적으로 난을 일으키고자 하였으나 실패하였습니다. 

① 교정도감을 설치하여 국정을 장악하는 한편 도방을 통해 군사적 기반을 강화하였다.

→ 최충헌(최충헌은 국정을 관장하는 최고 권력 기구로 교정도감을 설치하였고, 경대승이 조직하였던 사병 집단인 도방을 확대 설치하였습니다)

② 노비안검법을 실시하여 억울하게 노비가 된 자를 해방하였다.

→ 광종(광종은 후삼국 시기 불법으로 노비가 된 이들을 양인으로 해방시키는 노비안검법을 실시하였습니다)

③ 풍수지리설을 앞세워 서경천도를 적극 추진하였다.

→ 묘청(묘청은 풍수지리설을 바탕으로 서경 천도를 적극적으로 추진하였으나 개경파의 반대로 실패하였습니다)

④ 딸들을 왕에게 시집보내어 권력을 잡고 척준경과 함께 난을 일으켰다.

→ 이자겸(이자겸은 왕실과 중첩된 혼인 관계를 맺어 권력을 장악하였고, 자신을 제거할 움직임이 보이자 척준경과 함게 난을 일으켰습니다)

정답은 ①입니다. 


7. <보기>의 사설이 발표되는 계기가 된 사건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옳은 것은?

나라를 팔아먹는 도적, 타국의 노예를 통해 <보기>의 사설이 「시일야방성대곡」임을 알 수 있습니다. 장지연은 을사늑약의 체결로 대한 제국의 외교권이 박탈되자 이를 규탄하는 사설인 「시일야방성대곡」을 황성신문 등에 발표하였습니다. 

① 친러 성향의 내각이 수립되어 러시아의 정치적 간섭이 강화되었고, 열강의 이권 침탈도 심해졌다.

→ 아관 파천(고종의 거처를 러시아 공사관으로 옮긴 아관 파천으로 친러 성향의 내각이 수립되고, 열강의 이권 침탈이 심화되었습니다)

② 러일전쟁 승리 이후 일본은 대한제국의 외교권을 박탈하는 조약을 체결하여 대한제국을 일본의 보호국으로 만들었다.

→ 을사늑약(러·일 전쟁에서 승리한 일본은 일방적으로 을사늑약 체결을 강요하였고, 이에 따라 대한 제국의 외교권이 박탈당하고 통감부가 설치되었습니다)

③ 일본은 헤이그 특사 파견을 문제 삼아 고종 황제를 강제로 퇴위시키고, 대한제국의 군대를 해산하는 조약을 체결했다.

→ 한·일 신협약(일본은 헤이그 특사 파견을 수실로 고종을 강제로 퇴위시켰습니다. 이후 한·일 신협약 체결을 강요하여 차관 정치가 실시되고, 부속 조약으로 대한 제국의 군대가 해산되었습니다)

④ 총리 대신 이완용과 조선 통감 데라우치 사이에 조약이 체결되어 국권을 상실하였다.

→ 한·일 병합 조약(대한 제국의 총리대신 이완용과 조선 통감 데라우치가 한·일 병합 조약을 체결하면서 식민 통치가 시작되었습니다)

정답은 ②입니다. 


8. <보기>의 고려 토지제도 (가)~(라) 각각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옳지 않은 것은?

고려의 토지 제도는 (가) 역분전, (나) 시정 전시과, (다) 개정 전시과, (라) 경정 전시과 등으로 정비되어 갔습니다.

① (가) - 후삼국 통일 전쟁에 공이 있는 사람들에게 지급하였다.

→ 역분전(태조 왕건 때 시행된 역분전은 후삼국 통일 전쟁의 공신을 대상으로 지급되었습니다)

② (나) - 인품을 반영하여 토지를 지급하였다.

→ 시정 전시과(경종 때 실시된 시정 전시과는 전·현직 관리를 대상으로 인품과 관등을 고려하여 토지를 지급한 것이었습니다) 

③ (다) - 실직이 없는 산관은 토지 지급대상에서 제외되었다.

→ 경정 전시과(실직이 없는 산관이 토지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 것은 경정 전시과부터였습니다. (다)는 개정 전시과로 이때에는 전·현직 관리가 지급 대상이었습니다. 다만 현직이 더 우대를 받았습니다)

④ (라) - 현직 관리에게만 토지가 지급되고, 문·무관의 차별이 거의 사라졌다.

→ 경정 전시과(문종 때 실시된 경정 전시과부터 현직 관리만 토지를 지급받았습니다. 또한 무관에 대한 대우가 상승하여 문·무관의 차별이 거의 사라졌습니다)

정답은 ③입니다. 


9. <보기>의 정책이 시행된 왕대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옳은 것은?

육의전 이외의 허가받은 시전 상인들과 같이 장사를 할 수 있겠다는 것을 통해 <보기>의 정책이 조선 정조 때 실시된 신해통공임을 알 수 있습니다. 조선 후기에는 상업의 발달로 사상의 활약이 두드러졌는데, 정조 때 신해통공이 반포되면서 사상들의 자유로운 상업 활동이 보장되었습니다.

① 법령을 정비하여 속대전을 편찬하였다.

→ 영조(조선 후기의 변화가 반영된 속대전은 영조 때 편찬되었습니다)

② 청과 국경선을 정하고 백두산정계비를 세웠다.

→ 숙종(청과의 국경선을 확정한 백두산정계비는 숙종 때 세워졌습니다) 

③ 조세제도를 개편하여 영정법을 시행하였다.

→ 인조(전세를 풍흉에 관계없이 1결당 4~6두로 고정한 영정법은 인조 때 시행되었습니다)

④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 초계문신제를 시행하였다.

→ 정조(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신진 및 하급 관리에 대한 재교육을 실시하는 초계문신제는 정조 때 시행되었습니다)

정답은 ④입니다. 


10. <보기>에서 설명하는 책의 제목으로 가장 옳은 것은?

세종, 병론과 처방, 조선의 약재를 통해 <보기>에서 설명하는 책이 『향약집성방』임을 알 수 있습니다.

① 『향약집성방』

→ 세종 때 편찬한 『향약집성방』에는 국산 약재와 병에 대한 치료 예방법이 소개되어 있습니다.

② 『동의보감』

→ 광해군 때 허준이 조선 의학을 집대성하여 『동의보감』을 편찬하였습니다. 

③ 『금양잡록』

→ 성종 때 강희맹이 금양(경기도 시흥)에서 직접 경험한 농법을 정리한 『금양잡록』을 편찬하였습니다. 

④ 『칠정산』

→ 세종 때 한양을 기준으로 한 독자적 역법서인 『칠정산』이 편찬되었습니다.

정답은 ①입니다.

반응형

댓글